정밀안전점검 결과 반영 7월 착공 10월 보수완료
세종시가 정밀안전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특법 3종 시설인 조치원 과선교에 대해 이달 말부터 보수·보강에 들어간다.
조치원 과선교는 1983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잦은 보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21년 정밀안전 점검 결과 바닥판 및 강거더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안전상 조치가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5억을 교부 받아 시비포함 총 12억의 예산을 편성, 교면 재포장, 신축이음 교체 등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 오는 10월 말까지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지난 3월 개통한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대동 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적극 안내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임재수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조치원 과선교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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