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디지털트윈 등에 접목...정책·민간 활용 활성화 지원
240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목록을 개방한다.
국토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40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28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6년부터 보유기관, 작성기준, 갱신주기, 활용 분야 등 공간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목록을 개방해왔다.
이를 통해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도 공공기관이 생산·관리하는 공간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보유기관을 통해 개방 데이터를 제공받거나 생산기관의 API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10만2178건으로 21년 8만5199건 대비 1만6979건이 증가한 수치로 목록조사를 시작한 11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조사된 공간정보 목록은 공간정보 분류체계에 따른 14개 분야 중 국토관리·지역개발 49.6%, 도로·교통·물류 15.6%, 일반행정 9.8%, 지도 9.6%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20개 기관이 증가한 240개 기관이 공간정보 목록조사에 응해 공간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토부는 여러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이 보유한 공간정보 목록 10만2178건과 함께 공동활용 가능한 데이터 중 활용성이 높은 부동산, 환경 등 NS센터가 보유한 데이터 603건을 개방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간정보를 수집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도로, 자동차, 도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사·연계를 통해 개방함으로써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디지털트윈 등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간정보 개방 목록 및 데이터는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을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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