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시공 능력평가 9년째 1위 · 현대 2위

lin1303 2022. 7. 31. 17:19

국토부, 2022년도 시공 능력평가 결과 공시...75677개사 대상 평가

81일부터 평가액 기준으로 입찰 제한·수주 제한 등 근거 활용

삼성물산이 9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시공 능력평가결과를 31일 공시 했다고 밝혔다.

 

시공 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 제한을 할 수 있으며 조달청의 유자격자 명부제·도급 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올해 시공 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5673개사로 전체 건설업체의 88.8%.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는 삼성물산219472억으로 1위를 차지,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26000)2위를 차지했으며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 해 설립한 DL이앤씨(99588)가 전년 8위에서 올해 3위로 상승했다.

 

이어 포스코건설(96123), GS건설(95642), 대우건설(92305), 현대엔지니어링(91185), 롯데건설(72954), SK에코플랜트(53560), HDC현대산업개발(49160)등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밖에서는 금호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순위가 크게 올랐다. 금호건설(25529)은 지난해보다 7계단이, 두산에너빌리티(2141)29계단이 각각 상승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1(35626)2계단 상승했다. 반도건설도 2계단 상승해 32(14613)를 기록했다. 반면 중흥토건은 전년보다 1계단 하락한 18(22934), 중흥건설은 지난해보다 8계단 떨어진 48(9151)를 각각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 79254삼성물산 75208대우건설 65348억 등 순으로 나타났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 14164대우건설 13080SK에코플랜트 12485억 등의 순이었으며, 건축 분야는 현대건설 65089삼성물산 64883대우건설 52268억 등 순이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72918삼성물산 33420두산에너빌리티 22808억 등 순이었으며, 조경 분야는 삼성물산 543SK임업 538제일건설 509억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순위는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DL이앤씨(5048)·GS건설(5016)·SK에코플랜트(4838), ‘은 삼성물산(1964)·SK에코플랜트(884포스코건설(352), ‘지하철GS건설(2859삼성물산(2746현대건설(1697)이 각각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상수도는 태영건설(579코오롱글로벌(553삼성엔지니어링(535), ‘택지용지조성SK에코플랜트(3654대광건영(1855대우건설(1,593)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건축공종 중 아파트GS건설(45202대우건설(44006현대건설(35725) 등의 순이었으며, ‘업무시설은 현대건설(11865현대엔지니어링(9048삼성물산(6652) 등 순으로,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43117)·SK에코플랜트(22429현대건설(64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환경설비 공종 중 산업생산시설GS건설(12314현대건설(12277현대엔지니어링(9454), ‘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27204두산에너빌리티(21138포스코건설(4430), ‘에너지 저장·공급시설은 대우건설(3471삼성물산(2970포스코건설(2810)이 각각 상위를 차지했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