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벤처기업 간 상생·협력·현안 공동대응·당면과제 추진
▲ 세종벤처기업협회가 지난 5월 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사진=세종벤처기업협회 제공)
[프레스뉴스] 임규모 기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세종벤처기업협회(이하 ‘벤처협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벤처 협회는 앞서 지난 5월 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송형태 ㈜현우이엔씨 대표를 추대, 중기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기준 세종에 등록된 벤처기업은 총 184개다. 벤처 협회는 이들 벤처기업과 1849개의 일반기업 간 정보교환을 비롯해 공동협력, 경영 관련 지식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벤처기업 확산 및 촉진, 신기술 연구 및 상호 교류, 인재양성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과 세종 접경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덕 테크노벨리, 천안·아산 강소 지구, 청주 강소 지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세종의 입지를 활용해 과학벨트의 기능지구로서 벤처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한 성장파트너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벤처 협회는 향후 회원사를 계속 모집할 예정이며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업무 협약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상호 협업을 통해 관내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초기 창업교육, 컨설팅, 투자IR 등 사업화 지원 기능 등에서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최우선 과제로 자금 지원 용이성 확보를 위해 신한은행을 통한 전담창구를 확보하고 개인투자조합, 엑셀러레이터와의 업무 협약을 거쳐 엑셀러레이터 분과도 구성했다. 이후 회원사의 수요에 맞춰 중요 문제를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분과를 추가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벤처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회원사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론으로 ㈜KSCA인증원, 대덕벤처협회와 협업해 벤처기업 운영에 필수로 필요한 벤처인증, ISO인증,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인증 교육 커리큘럼인 ‘벤처 마스터과정’도 진행했다. 이어 내부 전문가 양성 등을 거쳐 올 하반기 1~2회 정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 교류의 첫걸음으로 세종·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벤처기업 CEO 및 명사를 초청해 지식함양과 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벤처CEO포럼 개최를 비롯해 연말 중소·벤처기업인의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기업인 시상, 문화공연 등 화합과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형태 회장은 “대덕벤처협회와 업무 협업을 통해 앞으로 부족한 노하우를 채워 나갈 계획”이라며 “세종지역 기업 지원기관 실무자와 사전 미팅 등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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