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사회복지 현장 '잰걸음'

lin1303 2022. 8. 11. 15:54

세종시 의회 상병헌 의장이 지난 10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를 방문,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복지현안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충식·이현정 의원도 참석해 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상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달 의회에서 가졌던 협의회 임원진 간의 상견례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 직접 나와 보고 싶었다. 직접 현장에 나와 보니 열악한 상황에서도 시 복지발전을 위해 애쓰는 임원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앞서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협의회의 고유한 전달체계 기능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유 회장은 “제4대 세종시 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협의회도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대표기관으로 광역협의회의 위상에 맞는 시설 확보와 동시에 지역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 의장의 협의회 방문은 협의회 설립 후 공식적인 첫 방문으로 향후 선출직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민간복지대표기관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한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간담회였다는 점에서 지역복지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