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당대회 여론조사 없다…충청권 투표인단 2만 명으로 전국10%선
입력날짜 : 2011. 06.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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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당에 따르면 충청권의 투표인단 수는 충남 8000명, 충북 6000명, 대전 6000명 수준으로 전국의 약10%선이라고 밝히고 다음달 4일 1인2표제 투표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번에는 여론조사를 배재하기로 하고 그 대안으로 투표인단을 20~30대 청년층을 1만 명 늘려 21만 명으로 증가 하는 것으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김태흠(보령·대천·서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작심한 듯 지역 정당으로 자유선진당의 역할은 '시민사회단체'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 위원은 한나라당 대전시 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세종시와 과학벨트에 관한 정당의 기여를 논하면서 "선진당은 지역 정당으로 어떤 역할과 기여를 했는가" 묻고 "세종시와 과학벨트라는 문제가 해결될 때 선진당의 역할은 시민사회단체 수준에 그쳤다"고 지역 정당의 한계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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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위원은 "신당 창당설에 이 전 지사가 참여해서는 안 될 일이고, 비난 받아야 할 일이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지역 정당이 시민단체 수준인데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자고 하는 것"이라며 지역 신당 창당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전지사는 향후 한나라당내에서 충청권의 입지를 위해서 필요한 인물이기에 신당에는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은 충청권 홀대론을 지적하며 "한나라당에 취약 지역인 호남과 충청권에 비례대표 2석씩 할당을 확실하게 관철이 되도록 하겠다"며 충청권의 선출직 최고의원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인사들과 향후 의견을 조율 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선진당은 논평을 통해“한나라당은 세종시와 과학밸트의 혼란의 책임이 있는 정당으로서 선진당을 시민단체로 비하하는 발언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김의원은 자숙해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반성을 촉구 했다.
충남/임규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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