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인사대거참석. 세종시 지킨 훌륭한 지도자 뽑자
지난 달 15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박희부 전 국회의원을 상임고문으로. 황순덕 전 연기군의회 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던 “세종희망포럼”이 지난15일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고문. 홍사덕 국회의원. 박성효 전 대전 시장. 정인봉 전 국회의원. 윤경식 전 국회의원.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비롯하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박근혜씨 (전한나라당 대표)의 선거조직임을 공공연히 과시하며 훌륭한 지도자가 뽑혀야 나라도 잘되고 세종시도 잘 될 것이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거론했다.
또 세종미래희망포럼 공동대표인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참석 하는 등 “세종미래희망포럼” 발기인 대회 때 얼굴을 비쳤던 여러 명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황순덕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주셨는데 여기 참석은 못했지만 세종시를 지켜주신 분이 또 한 분계시다”며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 그 분께 박수를 보내자”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세종시청. 교육청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누구 하나 해결하려는 사람이 없다”면서 “우리가 앞장서서 요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고문은 이렇게 전국적인 인물들을 작은 동네로 불러오다니 대단하다며 박희부 전 의원과 황순덕 상임대표를 치켜세우고. 그 분이 계셔서 세종시가 완성된 것이지만 명품 세종
시를 만드는 것은 다음 정부의 몫이다. “훌륭한 지도자를 뽑아야 세종시를 세계적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역대 대통령이 늘 말년에 등 돌림을 당하는 것은 국민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믿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하고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손쉽게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선에서 당선시키는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박 전 대표가 세종시를 지켰기 때문에 40%대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박희부 전 의원을 거론 국회의원을 하면서 이 지역을 얼마나 사랑하고 고생했는지 잘 안다. 일흔이 넘는 나이지만 아직도 젊은 사람 못지않으며 성질도 죽지 않았으니 고향을 위해 더 좋은 일을 하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홍사덕 의원은 작은 지역 단위 행사에 4.19 정신의 상징인 4.19회와 유공자회 회장님이 오신 것을 보고 놀랐다며 “박희부 전 의원의 인덕”이라고 추켜 세운 후 이어 “박 전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큰 도박을 해 세종시를 지켰는데 이것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다고 말해” 며 요즘은복지에 정성을 쏟는다.
세종시를 헌납했듯 어려운 사람에게 복지를 바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고 이어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인봉 전 국회의원. 정광용 박사모회장도 한결 같이 훌륭한 지도자가 세종시를 제대로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조직으로서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세종미래희망포럼에 참석했던 인사들의 등장에 한 결 같이 두 단체의 관계를 이야기해 향후 두 단체의 관계 정리에도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세종.연기 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