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종시, 내달부터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

lin1303 2020. 5. 27. 19:46

청춘데이트·힐링 등 8개 테마 마련...8일부터 운행 개시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늘어난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개시를 결정했다.
 
시티투어 코스는 세종호수공원~정부청사 옥상정원~대통령기록관~베어트리파크~원수산 습지공원 등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8개의 테마형으로 구성됐다.
 
테마 유형은 ▲코레일 연계 투어 ▲농촌체험 투어 ▲행복도시 투어 ▲역사·문화 투어 ▲교과서 투어 ▲청춘데이트 투어 ▲힐링 투어 ▲공주연계 투어 등으로 세종축제 기간에는 셔틀운행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부터 새롭게 시작된 청춘데이트 투어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원수산 습지공원~LH홍보관을, 힐링투어는 베어트리파크~비암사~봉산동향나무~세종전통시장을 들르는 코스다.
 
사전예약을 통해 20명이 모집되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 또는 세종시관광협회(☎ 044-867-69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으로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보험 등 부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시는 이용자 마스크 착용, 탑승 전 발열검사, 관광지 행동요령 등 시티투어 이용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