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교육생 모집

lin1303 2020. 5. 27. 19:50

충청권 초·중·고 대상 음악·무용 등 75명 선발...6월 25일까지 접수·8월 31일 개강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칭)가 2020년 하반기 예술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울을 제외한 광역 시·도를 전국 거점별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지역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교육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및 예술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운영하고 광역 지자체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4월 29일 이번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5년간 사업비 총 45억 원을 지원받아 초·중·고교생 75명에게 전문 예술영재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음악 분야 26명, 무용 분야 15명, 전통예술 분야 19명, 융합 분야 15명을 입시를 통해 선발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30% 내외로 뽑는다.
 
지원 자격은 입학원서 접수 시작 일까지 세종, 대전, 충남, 충북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소년 가운데 세부 전공별로 정해진 생년월일에 해당되는 자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반전형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지원서와 지원자격 입증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15,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2층 201-1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전형의 지원서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로만 접수받는다. 추가 증빙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제출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02-746-9872, 9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예술영재 육성 지역 확대사업 시범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충청권 거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일정은 오는 8월 31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총 16주간에 걸쳐 진행, 장소는 박연 문화관 등(세종시 갈매로 387(어진동))을 활용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