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 개원

lin1303 2021. 4. 13. 20:01

대전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14일부터 운영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충청권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해 조성한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가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문을 열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공동운영체계에 따라 대전(1기), 충남(2기)은 앞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마쳤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입소대상자는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충남·충북 시·도민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증·무증상 확진자다.

 

센터는 환자용 84실, 운영용 48실 등 총 132실 규모로 168명의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다. 세종시가 단장을 맡아 환경부, 소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지원반으로 운영된다.

 

▲운영총괄반(세종시) ▲의료심리지원반(협력병원) ▲시설관리반(환경부) ▲구조구급수송반(소방청) ▲질서유지반(경찰청) 등 5개반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시·충남·충북도에서 파견한 인력과 의사, 공보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0명이 투입된다.

 

시는 ▲24시간 의료인력 배치 ▲행정·방호·시설·물품 관리 24시간 임의교대 운영 ▲인근 시·군, 소방서, 의료기관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