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시민안전·민생경제 현장서 ‘착착’

lin1303 2021. 4. 14. 21:18

14일 보행교·어린이놀이터 현장점검...시민의견 정책 반영 추진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봄철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현장을 두루 살펴보기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선다.

 

시는 14일 첫 번째 일정으로 이춘희 시장이 시민감동특위 위원들과 함께 금강보행교 공사 현장을 찾았다.

 

첫 번째 일정 선정은 금강보행교가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시민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보자는 취지다.

 

이날 이 시장과 특위 위원들은 시설 공사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보행교 전체를 둘러보며 준공 후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사용될 시설과 제반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이 시장은 LH로부터 관리 전환 받은 보람동 땀범벅 놀이터로 자리를 옮겨 합동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이춘희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용 중지돼 있는 놀이터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재개장에 대비해 추가 보완사항은 없는지를 직접 살폈다.

 

시는 앞으로 주말농장, 화훼농가, 문화예술시설 준공 현장 등 시민안전 및 민생경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상공인과 민생경제 어려움과 시민의 제안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과 시민 의견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행정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극복, 공사현장, 어린이 생활, 환경 등 다양한 현장을 살펴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