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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축제 중 대부분이 적지 않은 예산을 소모하며 축제의 성공여부보다는 자치단체나 단체장의 치적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어 필요이상의 축제는 통. 폐합하여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 대다수 축제는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아 정치인이나 단체장의 얼굴 알리기 장으로 불릴 만큼 식상한 것이 대부분으로 축제는 지역인사의 소개와 인사말,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이며 야시장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주머니만 비우는 속빈 강정 같은 축제가 대부분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을 투입한 축제가 자치단체들이 허울 좋게 내세우는 지역 알리기와 지역 경제유발효과에 과연 얼마만큼 실효를 거둘 수 있을까 의문스럽기 까지 하다.
얼마 전 연기군에서 개최된 전국 미용박람회 및 뷰티문화축제 한마당이 처음추진과정에서 군의 5000천여만 원 예산지원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축제는 당초 우려와 달리 적은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그 어느 축제보다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민의 참여율은 다소 저조했지만 전국에서 미용. 아트에 종사하는 종사자나 미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젊은이 들이 참여해 전국적으로 고른 참여율을 보이며 연기군의 지역 알리기와 경제유발효과 계획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내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선진 뷰티산업 제품 및 기자재를 선보인 이번 뷰티산업박람회는 메이크업, 네일, 헤어(컷)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마당과 고전머리․헤어창작 작품전시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祝祭)란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로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거창하다고 해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며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서도 안 된다. 더욱이 혈세를 가지고 단체장의 치적이나 얼굴 알리기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으로 혈세란 국민의 피와 같은 세금내지는 귀중한 세금이라는 뜻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어려운 경제 속에 학생들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값싼 노동에 시달리고 가정경제는 고물가 고금리에 시달리는 이때 일부 단체장과 정치 인사들의 치적홍보와 얼굴 알리기 장으로 변질된 축제는 개선을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
또한 축제는 숫자보다는 연기군과 같이 적은 예산 지원으로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알뜰하고도 내실 있는 축제를 열어 축제 홍수 속에 줄 줄 세고 있는 혈세를 막아야 하며, 혈세는 단체장의 개인 자금이 아닌 국민의 피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여 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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