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414세대 최다... 대전 목동4구역 등 관심
[충청신문=] 이달 충청권 분양시장에 총 5198세대가 출격에 나선다.
다만, 지난달 주택공급 규칙이 개정되면서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직방·지역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60개 단지에 총 4만5059세대로, 이중 3만448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충청지역 분양예정단지는 대전 702세대, 충남 3414세대, 충북 1082세대로 총 5198세대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은 분양물량이 없다.
특히 충남은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주요단지를 보면, 대전의 경우 중구 목동 34-11번지 일대에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가 선보인다.
목동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5개동 420세대를 짓는다. 일반공급은 316세대다. 시공사는 모아주택산업 자회사인 모아엘가 혜림건설이다.
평형대는 85㎡이하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됐다. ▲39㎡(15세대) ▲59㎡(12세대) ▲62㎡A(45세대) ▲62㎡B(72세대) ▲77㎡(143세대) ▲84㎡(133세대) 등이다.
충남은 이지아산업이 시행하고, 라인산업이 시공하는 ‘아산테크노밸리 6차EGthe1’가 공급된다.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1822번지(아산테크노밸리Ab5블록) 일대에 위치하며, 총 822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68-84m2로 구성됐다.
충북은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공동4-1블록에 ‘포레나 서충주’가 준비 중이다.
지상 20층 6개동, 총 478세대 규모로 시공사는 한화건설이다. 전용 ▲77㎡(153세대) ▲84㎡A(229세대) ▲84㎡B(36세대) ▲84㎡C(60세대)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무순위청약자의 자격요건이 해당지역 무주택거주자로 강화되고, 규제지역에서 무순위 물량에 당첨되면 일반 청약과 동일한 재당첨제한을 적용받게 된다”며 “이러한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서 분양 되는 목동4구역은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통여건과 학군이 우수하다”며 “인근 목동 3구역, 선화구역 등 재개발 단지들과의 시너지효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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