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트럭버스코리아 덤프트럭 1860여대 리콜

lin1303 2021. 6. 8. 19:57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결함이 발견된 만트럭버스코리아㈜ 덤프트럭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2014년 11월 4일부터 2018년 6월 19일까지 제작 판매한 덤프트럭 10개 형식 18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보조 제동장치인 프리타더의 재질 손상 및 파손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프리타더의 제동력 저하 및 냉각수 열화에 따른 냉각성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발견됐다.

 

또 프리타더 작동 시 순간 압력이 설계 최고압력을 초과해 냉각 호스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냉각수 누수 및 엔진 과열로 안전 운전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덤프트럭은 2021년 9월 1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환(개선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1472)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진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시정조치로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소비자 권익 증진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건설기계 제작결함이 발견되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건설 기계 및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080- 357-250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