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전국 시도교육감, 코로나19 예방접종 솔선수범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시도교육감이 4일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다.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 협의회장(세종교육감)은 세종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또 ▲조희연 서울 교육감 구로구보건소 ▲김석준 부산 교육감 연제구보건소 ▲강은희 대구교육감 수성구보건소 ▲도성훈 인천교육감 남동구보건소 ▲설동호 대전 교육감 동구보건소 ▲노옥희 울산 교육감 북구보건소 ▲민병희 강원 교육감 춘천시보건소 (봄내체육관)▲김병우 충북 교육감 청주 상당보건소 ▲김지철 충남 교육감 아산시보건소 ▲장석웅 전남 교육감 무안군보건소 ▲임종식 경북 교육감 안동보건소 ▲박종훈 경남 교육감 창녕군보건소에서 각각 접종 할 예정이다. 질병 관리청 방침에 따라 광주, 경기, 전북, 제주 교육감은 사전에 접종을 완료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저와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예방접종을 계기로 교육계 접종이 확산 돼 2학기 전면등교를 비롯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정부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직원과 고3 학생에 대한 접종이 8월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협의회장은 “교직원들 모두 백신 접종에 참여해 원활한 학사운영과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방문은 시차 등교 및 밀집도 조절을 통한 전면등교가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의 방역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그동안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시고 방역에 힘써주고 계신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병행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학생에게 감사하다”며“촘촘한 방역과 철저한 준비로 다가오는 2학기에는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