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몽골도서관에 도서·마스크 지원

lin1303 2021. 6. 4. 23:47

KSLA-MLC 북셀프 도서 기증 및 마스크 지원 행사 개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회장 오정훈, 이하 'KSLA')가 몽골도서관 컨소시엄(이하 “MLC”)에 도서 389권과 마스크 2만1800개를 기증했다.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는 몽골도서관에 제공할 KSLA-MLC 북셀프 도서기증 및 마스크 지원 행사를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회원기관의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했다.

 

지원 행사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마스크 전문제조업체 ㈜코어크린(ISO13485, FDA 인증) 등이 참여해 도서와 KF-94 및 KF-ad 마스크를 기증했다.

 

KSLA와 MLC는 각 기관의 우호 증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도서관에 상호 교류한 책을 전시할 북 셀프를 설치하고 2019년 7월 1차 KSLA-MLC 북셀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몽골 지원 물품은 지난 3일 국립세종도서관에 위치한 KSLA 사무국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후 송부했다.

 

CHANTSALMAA KHISHIGSUREN 박사(MLC 측)는 전달받은 소중한 기증 도서를 몽골국립교육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에 위치한 KSLA 북 셀프 서가에 비치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지원된 마스크는 ‘몽골도서관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훈 회장은 “이번에 보내는 도서와 마스크가 몽골 문화부 산하 364개 도서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몽골도서관 관계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며 KSLA와 MLC가 앞으로도 돈독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