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시청 누리집 공개

lin1303 2021. 6. 12. 09:14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수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 공급과정 ▲수돗물 원수·정수·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수돗물 음용 방법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시는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원수, 처리를 완료한 정수,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 등 3가지에 대한 월별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2020년 평균값을 확보,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상세히 수록했다.

 

지난해 매월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수원지 대청호에서 청주·월평·신탄진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원수의 수질은 평균 ‘Ib등급(좋음)’을 받았다.

 

청주·월평·신탄진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60개 항목별로 검사한 결과에서는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불검출’로 확인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 공급돼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는 잔류염소 ‘적합’, 대장균 ‘불검출’ 등으로 확인돼 마시는 물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고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