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세원·세수 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 확충에 기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세무서 청사 건립공사를 준공했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 보람동 공공청사 권역에 건립된 시설로 세종시청사, 교육청,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이어 여섯 번째의 공공청사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이후 인구와 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세원·세수의 효율적 관리와 납세 편의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05억을 투입해 부지 7483㎡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네켜의 집’이란 설계개념을 적용해 한 켜의 외부공간과 세 켜의 납세 서비스 동선으로 조성, 건물 벽 주변에 붙은 경관 의자 등 휴게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집’의 모습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
방문객의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근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평적이며 개방적인 저층으로 조성했다. 외부에는 청단풍 광장, 그늘바위 정원, 낮은 소나무 언덕, 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립, 이용 편의 뿐 아니라 친환경·저에너지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건물이 되도록 국세청, 세종세무서의 의견수렴과 더불어 공공건축가를 공사과정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당초 계획된 설계개념이 유지되도록 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세무서가 준공됨에 따라 세종시의 납세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나”며“향후 건립되는 공공청사도 계획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동 행정권역에는 현재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경찰서 청사와 24년 준공 예정인 평생교육원 청사가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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