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청 광장 휴식+주차공간으로 탈바꿈

lin1303 2021. 6. 3. 17:13

상부 놀이·문화·휴식 기능 광장 조성...지하 LH 202억 투입 240대 주차공간 건설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청 앞 광장이 시민 휴식 공간과 주차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이춘희 시장은 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주변 환경 변화와 주차장 수요 증대,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요청 등에 따라 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주차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청광장은 총 6215m²다. 상부 광장에는 시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문화 및 휴게 시설 등을, 지하부 주차장은 LH가 총 202억을 투입, 지하 2층까지 240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이를 토대로 주차장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을 우선 건설한 뒤 지상에 문화와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은 23년 완공, 지상 문화·휴식 공간은 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광장이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성과 기능성, 편리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놀이시설과 문화·예술기능을 두루 담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지하 주차장을 먼저 건설한 뒤 지상 광장을 조성하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조속히 마치겠다”며“시청광장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