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7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80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3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1.7원 오른 1576.2원을 기록했다.
휘발윳값 주간 상승폭은 4.9원, 6.7원, 10.4원, 11.7원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경유도 전주대비 리터당 11.9원 상승한 1373.2원으로 집계됐다.
20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85원, 최저가는 1525원(신탄진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윳값은 평균 1384원, 최저가는 1317원이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91원, 최저가는 1514원(세종중앙농협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390원, 최저가는 1304원으로 나타났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86원(최저가 1515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86원(최저가 1499원)이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545.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15841원으로 가장 비쌌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주요 석유 트레이더 하반기 유가 상승 전망, 아시아 석유수요 개선,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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