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출범 당시 대비 상수도 보급률 44% 상승

lin1303 2021. 6. 27. 22:31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겨 23년까지 전 지역 수돗물 공급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 상수도 보급률이 시 출범 당시인 2012년 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지역 간 상수도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전히 생활용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금남·장군·연서·전의·전동면 리 47곳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200여 억을 투입,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35.1%가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당초 수도정비기본계획 보급 완료 시점을 2030년으로 잡았다. 하지만 농촌 지역주민들의 생활용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긴 오는 2023년까지 관내 전 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 고갈지역, 지하수 수질오염 지역을 중점으로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