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추가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보조

총 중량 3.5t 미만 차량 최대 300만원 지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5억을 확보해 올 하반기 5등급 경유차 저공해 조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조기 폐차 6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60대,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10대다.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동차여야 한다.

 

또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정상 가동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며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650대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공고문에 따른 상한액 및 지원율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차량 1대당 지원 상한액은 총 중량 3.5t 미만인 경우 300만 원이지만 소상공인 차량, 영업용 차량,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 불가 차량, 저소득층 차량은 상한액이 300만 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3.5t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금액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은 60대를 지원한다. 부착금액 가운데 10~12.5% 가량인 약 30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조한다.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10대를 지원한다.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만 7000cc, 출력 240~460PS의 5등급 경유 차량이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면서 공고일 기준 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자동차 정기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정상 가동하는 자동차다.

 

배출가스 5등급 해당 여부는 환경부 콜센터(☏1833-7435) 및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접수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emissiongrade.mecar.or.kr) 또는 등기우편 접수로만 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시 콜센터(☏044-12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