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 은하수공원·공설묘지 추석 연휴 임시 폐쇄

lin1303 2021. 8. 31. 18:26

18일~22일 폐쇄...연휴기간 전후 봉안시설 참배 ‘사전예약제’ 운영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은하수공원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공설묘지(전동면)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전후인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실내 봉안당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이 기간 1일 참배객 인원을 900명으로 제한한다. 예약 접수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자 본인을 포함한 4명이 정해진 참배 시간 동안 입장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된다.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하다.

 

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복지부 ‘e-하늘 장사 정보 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 온라인 추모·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 글 작성 등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계용준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명절 기간 가족 간 전파 위험을 고려해 은하수공원 봉안당과 자연장지, 봉대리 공설묘지 시설을 임시 폐쇄하게 됐다”며“참배객과 시민 안전을 위해 어렵게 결정한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추석 연휴 내부공사로 인해 휴장한다. 화장장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