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 28일 업무 개시·반곡동 10월 말 개청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6-4생활권 해밀동과 4-1생활권 반곡동 복컴이 차례로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주민센터 개청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입주와 복컴 준공 시기 등에 발맞춰 행정동을 신설해 왔다. 지난 7월 조례를 개정해 행정동인 해밀동과 반곡동의 신설 근거를 마련하고 순차적으로 주민센터를 개청, 주민들의 행정·복지·문화 수요에 대처하기로 했다.
해밀동은 지난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3082세대 847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도담동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밀동 주민센터는 해밀동과 산울동 3.9㎢, 11통 83반을 관할하게 된다. 오는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개청식은 10월 1일 오후 2시, 주민센터 앞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반곡동은 2017년 10월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현재 4938세대 1만272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소담동에서 관할 했다. 오는 10월말 개청을 목표로 내부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반곡동과 집현동, 합강동을 포함해 11.5㎢, 37통 219반을 관할하게 된다. 11월 입주하는 집현동 6개 단지, 3574세대까지 관할할 수 있도록 개청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해밀동과 반곡동 주민들이 주민센터와 복컴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공식적으로 행정동을 개청하게 돼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문화·여가 생활을 누리고 소통과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주민센터 개청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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