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현대·포르쉐·혼다·테라모터스 1만 9200여대 리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합이 발견된 포드·현대·포르쉐·혼다·테라모터스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테라모터스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92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은 후방카메라 시스템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의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아 후방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만5180대다.

 

또 몬데오 등 2개 차종은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3548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베뉴 등 2개 차종은 운전석 안전띠 조절 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돼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29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박스터 S 등 6개 차종은 뒤쪽 현가장치를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리어 액슬 허브 캐리어)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18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2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ORZA750 등 2개 이륜 차종은 전기장치 연결 배선 묶음(와이어링 하네스)이 뒤좌석 발 받침대 체결부 또는 러기지 박스 체결부에 눌려 손상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53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2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테라모터스에서 제작 판매한 TM2 이륜 차종은 앞바퀴 고정 볼트의 설계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볼트가 체결되지 않아 체결 부위가 손상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70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2일부터 ㈜테라모터스 평택공장 및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1600-6003), 현대자동차㈜(☎ 080-600-6000), 포르쉐코리아㈜(☎ 080-8100-911), 혼다코리아㈜(☎ 080-322-3300), ㈜테라모터스(☎ 031-711-11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