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대상자 전문위탁 치료 통해 의료수혜 확대 기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이 21일 대전보훈병원(원장 송시헌)과 국가보훈대상자 전문 위탁 진료병원 및 진료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원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이신숙 간호부장을 비롯해 송시헌 대전보훈병원 원장, 이경호 간호 실장, 박주성 원무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월 1일부터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를 비롯한 국비 보훈 환자와 무공수훈자 등 대전보훈병원에서 의뢰한 위탁감면 진료 대상자를 진료하게 된다.
송시헌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전문 위탁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용길 원장은 “전문 위탁 진료병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가유공자들의 진료 편의성이 향상되는 등 근접 진료가 가능해져 보훈 가족들의 의료수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전상군경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보훈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 범위를 초과하거나 시설, 장비 등 진료 여건을 고려해 전문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해당 병원과 협약을 통해 전문 위탁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 남부서, 스토킹처벌법 적용 첫 현행범 체포 (0) | 2021.10.25 |
---|---|
‘기상청+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확정 (0) | 2021.10.25 |
포드·현대·포르쉐·혼다·테라모터스 1만 9200여대 리콜 (0) | 2021.10.22 |
공동주택 경비원 업무 범위 명확화 (0) | 2021.10.19 |
AI 분석 통해 코로나19 환자 경과상태 예측 가능 (0) | 202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