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학부모 서비스 시작

‘처음 학교로’ 29일 서비스 시작...모바일 서비스 전면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2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학부모 서비스(www.go-firstschool.go.kr)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처음 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가 전면 제공돼 가입-접수-발표-등록 입학 전 과정이 모바일로 가능하다. 단, 서비스 시간은 PC와 상이하다.

 

학부모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22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2016년 1월 1일생부터 2018년 12월 31일생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일반모집·추가모집으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모집은 최우선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 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 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기타 5순위(건강 취약 유아·쌍생아·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 다자녀, 다문화, 장애 부모 가정 등 유치원별 조건 상이)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다. 추첨 결과는 11월 8일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우선 모집 탈락자 및 우선 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추첨 결과는 11월 24일 발표한다.

 

우선 모집과 일반모집 모두 학부모 희망 순으로 총 3개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모두 희망순 선발로 진행된다. 다만 일반모집은 중복선발을 제한한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에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실시한다.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3개 이상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모든 공·사립 유치원이 처음 학교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아 모집을 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처음 학교로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