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수업·시차등교 해제...특별실 수업·교과별 이동수업 재개 등
최교진 교육감 방역수칙 준수 당부 담화문 발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 발표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막바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완전한 교육 회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부터 철저한 방역 속에 추진해 온 전면등교에 이어 대면 활동 확대를 통한 온전한 교육 회복에 초첨을 맞췄다.
우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학습권 보장, 정서·사회성 회복 등 단계별 교육 회복 추진 및 교육활동 운영 정상화를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구분 폐지에 따라 철저한 학교 방역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면등교를 지속 이어간다.
특히, 학교 밀집도 준수를 위해 블록 타임 교육과정 운영과 과대 학교가 시행 중인 단축수업 및 시차 등교를 해제하고 단축수업 등으로 짧아진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등교 확대를 넘어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모둠별 수업·평가, 토의토론 등 수업방식 운영, 특별실 활용 확대, 선택교과 이동수업 운영 확대도 추진하고 분반형 동아리, 학교 밖 (비 숙박 형)소규모 체험·진로 활동 운영, 축제·체육대회·졸업식 등 학교 행사 규모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교육과정 운영방안은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준비기간을 두고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시행 시기를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학교 방역 관리는 학교 방역수칙을 최대한 유지한 가운데 단계적·점진적 완화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방역 인력 운영비 26억 8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육·예술교육 및 장애 학생 체험활동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건강 체력 교실, 스포츠 리그, 토요 스포츠, 방과 후 체육활동, 체육대회, 학교 예술교육 관련 등 100명 이내에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22학년도 1학기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안정화되는 시점에서 생존수영, 장애 학생 재활 수영·승마도 정상 재개할 예정이다.
심리·정서·사회성 건강 등 전반적인 건강회복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도 11월부터 24교, 131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 회복 ‘굿바이 우울’ 등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의 운영도 더욱 안정적으로 확대·운영한다.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은 일상 회복 단계에서도 정상 운영된다. 겨울방학 중 교육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과 보충 및 특기 적성 프로그램 편성을 권장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1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추운 날씨 때문에 호흡기에 바이러스 전파가 더 잘되는 겨울을 잘 넘기면 내년 봄부터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체험활동, 친구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다중 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지도해주시고 학교 안팎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챙겨달라”며 “교육청과 학교, 가정이 함께 노력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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