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벤츠·야마하·로얄엔필드 3만2400여대 리콜

lin1303 2021. 11. 4. 19:27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벤츠·야마하·로얄엔필드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수입 판매한 총 17개 차종 3만24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S 580 4MATIC 등 7개 차종 773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충돌 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Mercedes-AMG CLA 45 S 4MATIC+ 등 5개 차종 277대는 배기음·승차감 조절 스위치가 외부 전자파에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 발견됐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1월 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GPD125A 등 4개 이륜 차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보조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3만1117대다.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1월 15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수입 판매한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이륜 차종은 브레이크 캘리퍼의 내식성 부족에 의한 부식으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312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5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유) 로얄엔필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한국모터트레이딩(☏ 02-878-7100), 기흥인터내셔널(유)(☏070-7405-85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