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시 직원들,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기부 '훈훈'

lin1303 2021. 11. 3. 20:09

910만원 지역아동센터 13곳에 전달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공직자들의 자원순환 실천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듯한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는 3일 직원들의 자원순환 기증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91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춘희 시장, 박시내 세종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앞서 시가 지난달 15일 제13회 자원순환의날을 맞아 시 직원들의 기증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로 전달된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13곳의 아동 지원 물품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자원순환 측면에서 이번에 모인 3128점의 시 직원 기증품이 소나무 6324그루를 심는 탄소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시 직원들의 자원순환 실천활동으로 모여진 기부금이 올해도 지역 아동들을 위해 값지게 쓰여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