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아·포드·BMW· 한불·가와사키 13만5500여대 리콜

lin1303 2021. 11. 12. 08:40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기아·포드·BMW· 한불·가와사키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비엠더블유코리아㈜, 한불모터스㈜,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수입 판매한 총 9개 차종 13만5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등 2개 차종은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미흡에 따른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3만3137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18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에비에이터는 배터리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에어컨 압축기에 장착된 바퀴와 접촉해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8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1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 등)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이전)한 BMW iX xDrive40 2개 차종은 전동트렁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눈 쌓임 등의 적은 외력에도 전동트렁크가 닫혀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97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1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후 판매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DS7 Crossback 2.0 BlueHDi 2개 차종은 뒷좌석 측면 에어백 전개 시 상단 손잡이 내부 고정판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이 노출돼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61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9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 판매한 가와사키 W800 등 2개 이륜 차종은 엔진과 배기관 연결부 조임 부품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 진동 등에 의해 조임이 느슨해져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64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15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080-200-2000),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1600-6003), 비엠더블유코리아㈜(☏080-700-8000), 한불모터스㈜(☏02-3408-1654), 대전기계공업㈜(☏02-929-7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