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신암, 이불 50채·라면 50박스 기탁 '훈훈'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에 위치한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1일 조치원읍에 이불 50채와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공·이재경)는 이날 기탁받은 위문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김향란 주지는“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재공 읍장은“코로나 장기화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보살핌이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간절하다”며“후원자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