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활활’···11억 1600만원 목표

lin1303 2021. 12. 1. 19:13

62일간 전개...1일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오후 세종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 나눔 목표액은 11억 1600만원으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116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도 가졌다.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각각 세워졌다.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했다.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쉬전장 크로이츠부르크요하임 대표이사가 ‘2021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유)가 각각 사랑의 열매 대상 개인·단체상을 수상했다.

 

또 안재승 세종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이 봉사 분야, 최성은 조치원읍 사회복지주사 등이 시민 분야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영신(대표이사 임헌완)이 세종 나눔 명문기업 3호에 가입, 5년간 1억 기부를 약정,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NH농협은행 세종 영업본부 등이 성금을 기탁, 이웃사랑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춘희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만큼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곳에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도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참여"를 부탁했다.

 

홍영섭 세종공동모금회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만큼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곳에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도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코로나로 위축된 세종시가 나눔으로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 물품 기부,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 모금 행사, ARS기부 (1통2000원, ☏060-700-1103)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법정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