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지엠·기아·닛산·로얄엔필드 5만7200여대 리콜

lin1303 2021. 12. 2. 17:26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결함이 발견된 현대·지엠·기아·닛산·로얄엔필드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마이티 1만7406대는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호스가 완충장치와의 마찰에 따른 손상이 발생돼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2월 7일부터, 마이티는 12월 9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 셀에서 극히 낮은 두 가지 제조 결함(음극탭 손상 및 분리막 밀림)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만608대다.

 

해당 차량은 12월 3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우선 진행하고, 위험도 및 부품 수급 등을 감안하여 ‘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선된 고전압 배터리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은 우측 자동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차량 문이 불완전하게 닫혀 주행 중 문이 열려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만383대다.

 

해당 차량은 12월 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무라노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316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안전 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2월 10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수입 판매한 로얄엔필드 인터셉터 등 2개 이륜 차종 300대(판매이전 포함)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공회전 중 가속장치를 급 가감속하거나 저속 주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2월 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080-600-6000), 한국지엠(㈜(☎ 080-3000-5000), 기아㈜(☎ 080-200-2000), 한국닛산㈜(☎ (닛산)080-001-2323, (인피니티)080-010-0123), 기흥인터내셔널(유)(☎ 070-7405-85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