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lin1303 2022. 1. 29. 19:39

9개 반 346명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코로나 24시간 대응 체계 유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5일 동안 9개 대책반 346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세종충남대병원·엔케이세종병원), 당직 병 ·의원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긴급전화 119 ·129, www.e-gen.or.kr), 쓰레기 수거 휴무일(1월30일·2월1일 동 지역은 설 당일만 휴무) 최소화 등이다. 

 

우선 재난 안전·소방안전·의료대책반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방역 의료체계가 비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진단검사 및 역학 조사,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생활 치료센터 운영, 해외입국자 수송 등 모든 분야에서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도로·교통·환경·급수 대책반에서는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사시설 이용, 전통시장 이용 등 각종 생활편의 사항을 시 누리집(세종생활-생활정보)에 통합 게시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상황에 있어 큰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개인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