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 핵심 거점 '행정복합공간' 조성공사 착수

lin1303 2022. 2. 24. 19:38

내년 1월 완공 목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24일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될 ‘행정복합공간’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총 51억을 투입해 조치원읍 원리 조치원역 보행육교 인접된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739㎡ 규모로 조성되나. 내년 1월 완공 목표다.

 

시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공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제안받아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 지역 주민과 조치원역 이용객을 위한 ▲전시공간 ▲주민 쉼터 ▲공동체 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세종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현장 지원센터 등 도시재생 관련 시설을 이전·배치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행정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거쳐 설계한 행정복합공간은 조치원의 명소이자 뉴딜 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 추진을 통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읍·면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연계해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원도심을 지역 주민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종합적인 원도심 회복사업이다.

 

시는 2017년 조치원역 일원을 시작으로 2018년 조치원읍 상리, 전의면 읍내리, 2019년 조치원읍 번암리, 부강면 부강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