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자치분권 특별회계 사업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lin1303 2022. 3. 9. 18:26

10~16일까지 시민 투표단 200명 공개모집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지난해 추진한 자치분권 특별회계 사업 중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공유하고 사업의 질을 높이고자 시민 투표단 200명의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자치분권 특별회계는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재정 관련 사업을 하나의 특별회계로 통합한 것으로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됐다.

 

첫해 자치분권 특별회계는 159억 규모로 출발해 2020년 159억, 2021년 175억 등 주민의 마을자치 역량과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20개의 자치분권 특별회계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선발된 시민 투표단의 참여로 우수한 사업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결과는 전문가 심사점수와 5:5 비율로 반영된다.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읍면동에는 500만~최대 1200만 원의 사업비가 주어진다.

 

한편 시민 투표단은 10일부터 16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공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