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기 418필지·소정 591필지 지적 재조사 측량

토지소유자 등 사업 동의받아 사업지구 지정 동시 추진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연기·소정 2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지적 재조사측량 대상은 연기·소정 2지구 1009필지 106만 8664㎡다. 공동 수행방식으로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세종 지사와 민간측량업체 ㈜세종 지적기술원이 측량수행자로 선정됐다.

 

담장·건축물, 골목길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협의를 거쳐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현실과 일치하도록 지적 경계를 조정하고 경계 말목을 표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재조사측량 과정에서 3/2 이상의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사업 동의서도 받아 사업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