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3회 안심 도로 공모전 개최

lin1303 2022. 3. 16. 19:46

국토부·행안부·경찰청 합동...안심도로 인식 제고·국민적 관심 확대 기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행정안전부·경찰청과 합동으로 제3회 안심 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안전속도 5030 정책’ 일환으로 안심 도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안심 도로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 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2회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시흥시 ‘능곡지구 건강 도시’(설계부문), 전주시 ‘첫 마중길’(운영부문) 등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다.

 

올해 공모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설계 및 운영사례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우리 동네 보행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도로 시설을 제안, 설계 부문은 안심 도로를 적용한 사업 계획이 있는 경우, 운영 부문은 현재 운영 중인 안심 도로의 우수사례 등이다.

 

각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해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및 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접수는 3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접수는 전자우편(anshim@kroad.or.kr)으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한국 도로협회 누리집(http://www.kroad.or.kr)을 통해 6월 3일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7월 7일 ‘도로의 날’ 시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 도로협회 누리집에서 안내 중으로 4월 중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효과적인 ‘안심 도로’가 널리 확산 되도록 많은 국민과 관계기관들이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