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 탐지 앱. 악성 앱 탐지에서 삭제까지 “원스톱”

lin1303 2022. 3. 18. 18:29

세종남부서, ‘시티즌 코난’ 홍보...앱 설치 권장

▲ 전화금융사기 탐지앱 ‘시티즌코난’ 리플릿(세종남부경찰서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 남부경찰서가 전화사기 범죄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탐지 앱 ‘시티즌 코난’ 홍보에 나섰다.

 

앱은 스마트폰에 자신도 모르게 깔린 악성 앱을 찾아 삭제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보안 서비스로 경찰대학 치안 정책연구소와 민간 보안업체가 공동 개발해 공신력이 담보되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검사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은밀하게 설치된 악성 앱을 찾아 삭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전화 가로채기 앱, 금융기관 사칭 앱, 공공기관 사칭 앱, 택배·쇼핑 사칭 앱 등을 실시간 탐지한다.

 

세종 남부서는 시티즌 코난이 개발·배포됐으나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 소셜 커뮤니티 등 온라인 홍보와 각종 소식지, 홍보 리플릿 등 오프라인까지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으로 앱 설치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김경열 서장은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티즌 코난과 같은 보안 서비스를 적극 활용 해야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