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lin1303 2022. 4. 27. 19:37

28일부터 6월 28일까지...총 상금 2500만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한국도로공사의 ‘창업 및 가명 정보 결합 공모전’을 통합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창의적인 민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데이터 활용 촉진 및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분야로 나눠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산학연 전문가·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7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6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 원을 시상한다.

 

또 수상자(팀)에게는 행정안전부에서 오는 8월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아이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창업 멘토링, 금리 우대(교통 분야)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회 기간은 28일부터 6월 28일 6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가 교통 데이터 오픈마켓(https://www.bigdata-transportati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