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지원기업 확대·우수기업에 직접투자 혜택 추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유망 새싹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기획 프로그램인 ‘넥스트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올해 국토교통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하고 29일부터 5월 23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11월까지 다양한 기업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기획자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전진단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업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투자유치를 위해 IR(기업설명회) 전문 컨설팅을 중점 지원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자 초청 기업설명회, 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또 국토교통 산업은 공공 발주가 많은 점과 기술 실증에 대규모 현장이 필요한 점을 감안, 공공 발주처 네트워킹, 현장 테스트베드 적용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 등을 반영해 지원기업을 작년 6개사에서 올해 10개사로 확대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창업기획자의 직접 투자 의무도 추가했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특화 맞춤형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금융투자·판로개척·기술개발 등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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