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은 증가, 착공과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14.0% 증가, 착공은 15.8%, 준공은 16.4% 각각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의 인허가 면적은 4075만1000㎡로 아파트, 공장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501만9000㎡ 증가했다. 동수는 4만6435동으로 5072동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은 2602만1000㎡로 아파트 등의 착공 면적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489만㎡, 동수는 3만4726동으로 5853동 각각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2637만2000㎡로 아파트 등의 준공 면적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192㎡, 동수는 3만5716동으로 2974동 각각 감소했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이번 분기 인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 부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은 경기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로 코로나 등의 여파로 일부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건축 인허가 연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0.5% 증가, 동수는 7.0% 감소했다. 동수는 감소한 반면 연 면적은 증가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0% 증가한 4075만1000㎡, 동수는 9.8% 감소한 4만6435동이다.
지역별로는 연면적 기준 수도권은 1811만9000㎡로 2.6% 감소, 지방은 2263만1000㎡로 32.1%로 증가했다. 세종 224.6%, 충북 98.2%, 경북 90.3% 순으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반면 서울, 인천, 대전, 전북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연면적 기준 전년 대비 공업용(38.1%), 주거용(12.4%), 상업용(2.5%) 순으로 증가한 반면, 교육 및 사회용(2.5%)은 감소했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 자료는 건축 행정 시스템(https://cloud.eais.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건축물 생애 이력 관리시스템(http://blcm.go.kr) ‘맞춤형 건축통계’를 통해 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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