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종 소상공인 100여명, 국힘 최민호 예비후보 지지 선언

lin1303 2022. 5. 8. 14:59

“소상공인 홀대 정책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소상공인 100여 명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희수 대표 등은 지난 6일 최민호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그간 세종시의 소상공인 홀대 정책을 두고 볼 수 없어 최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난 2년은 참으로 고통이었다고 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가게 문을 닫기와 열기를 반복했고 손님의 이용수 제한 수칙에도 따라야 하는 등 국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손해를 감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춘희 시장 체제에서 세종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의 제대로 된 정책이 없었고 예산 또한 뒷받침 하지 않는 상황을 감내해야 했다”며 “살인적인 상가공실률과 폐업율은 세종시를 지탱하는 자족 기능을 무너뜨리고 있는데도 그 많은 예산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은 알 수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는 이춘희 시장 체제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타 시도에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재난 지원금 형태의 지원이 진행되는 동안 예산 부족을 핑계 대며 지원을 위한 노력은 전무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롭게 시장이 바뀌지 않으면 소상공인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최 예비후보의 정책을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소상공인과 의견을 나눠 시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