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두 번째 정책공약 발표...365일 방과후 돌봄 지원 등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아이들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교육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교육’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완전 무상 수준 교육복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완성 ▲문화·예술·체육·생태 활동 지원 ▲시민권 교육 및 사회 참여 활동 보장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및 초등돌봄 강화 ▲마을 돌봄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안전과 교육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이를 완전 무상 수준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과(가칭) 신설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학교시설 점검단 운영 △체험학습비, 체육복비, 실습복(특성화고) 무상 지급 △특성화고 학생의 미래 삶을 위한 준비금 지급, 일반고로 연차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동·청소년의 품격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문화예술 체육활동 지원금(바우처) 지원 △세종 학생수련원 설립 △생활 협동조합형 학교 카페 설치 지원 및 아동·청소년의 시민교육과 교육·사회 참여 활동 보장을 약속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활동으로 삶이 풍성해지고, 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는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유·초 돌봄 학급당 학생수 20명 감축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하교 시간 선택제 운영 △마을마다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으로 마을교육 지원 △읍면 지역 방과후 학생 ‘천원 에듀콜 택시’운영 등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의 삶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며 학부모 맞춤형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소확행 공약)도 추가 발표했다.
학부모 제출 서류 전산화, 학부모포털 운영, 학부모 카페 설치 지원, 학부모회 활성화 예산지원 등 안을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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