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감 선거 단일화 후보 확정···중도보수 이길주·중도진보 사진숙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교육감 중도보수 · 중도진보 단일화 후보가 확정됐다.

 

이길주·송명석 후보는 굿모닝충청 여론조사+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이길주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송명석 후보가 주는 힘을 바탕으로 향후 보수 진영 후보들과 더 논의해 그 분들과도 단일화를 이뤄 교육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도진보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 본부에서 여론조사를 주관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풀에 의뢰해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사진숙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김대유·유문상 후보는 사진숙 예비후보 선거 대책본부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단일 후보가 결정된 후에는 낙선된 양 후보가 추천하는 공약을 단일화 후보 공약에 추가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사 후보는 두 후보와 다시 회동을 통해 위 사항을 조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1일 치러지는 세종시 교육감 후보군은 최교진 현 교육감, 중도보수 이길주, 중도진보 사진숙 후보 등 5명 안팎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후보군은 오는 12~13일 본 후보 등록과 함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