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 업계대표·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시지부와 간담회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연일 각계각층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지세 확장을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21일 세종시 부동산 업계대표·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상가 공실 문제, 복지정책, 장애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동산 업계대표들은 의욕이 떨어진다. 합리적이고 떳떳한 시민으로 만들어 달라며 상가 공실에 대한 부분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후보는 “지난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70.2%나 수직상승 해 무주택 시민과 청년으로부터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가 버렸고 며칠 전 발표된 올해의 공시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5%나 하락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불 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트리플 규제 문제는 시장이 아닌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해제 건의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대처하고 실거주 시민을 위한 ‘아파트청약 비율’을 80%까지 대폭 확대해 무주택 시민들께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을 5000만 원까지 시가 이자를 지원하고 재정 여건을 감안해 지원범위도 조정할 것”이라며 “세종형 반값 1인 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이 주거비 절감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간담회는 세종시 탄생 후 첫 단체장 후보가 방문하는 자리였다. 이날 최 후보는 윤지성·김광운·홍나영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협의회를 방문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모두 10개의 핵심 복지정책을 전달하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당선이 되면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전과 가정 밖 청소년쉼터구축 등 3가지 제안정책을 바로 실행, 7가지 정책은 예산반영 비용추계 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시지부와 장애인 정책 간담회도 가졌다. 박치온 지부장은 일을 하고자 하는 장애인을 위해 교육, 실습, 취업을 직접 지원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인 설립을 요구했다.
현재 협회의 경우 기부금이 들어와도 서울 협회로 들어가고 일부 금액을 뺀 나머지를 시지부에 받다 보니 절차상의 어려움도 있어 세종시의 단독 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공공시설 및 관공서 방역, 소독, 청소 유지관리를 장애인 기업이 할 수 있는 세부적인 근거와 조례 마련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도울 방안이 있다면 당연히 돕겠다. 건의한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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