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개 부문 공모…9월 ‘건축의 날’ 기념식서 시상
국토부가 오는 9일부터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총 11점을 선정, 표창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공공건축’ 부문 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보급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발주기관에 국무총리표창 1점, 설계자·시공자·시설운영자에게 국토부장관표창 3점 등 총 9점 내외로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 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총괄건축가 등)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공공건축 혁신을 이끌어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토부장관상 2점이 수여된다.
‘국민참여’ 부문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공 도서관과 나의 삶’ 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수필,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작 및 우수작으로 선정된 5인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차등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7월 8일까지다. 공공건축 부문은 담당자 메일로 접수, 국민참여 부문은 2022 공공건축상 누리집(www.molit.go.kr/2022publicbuilding) 또는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7월말부터 해당 누리집에 게재,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건축의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동네 경관과 주민 삶의 향상에 기여한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고 이러한 노력에 힘쓴 공무원을 사기진작 차원에서 포상함으로써 좋은 공공건축이 늘어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6회를 맞는 공공건축상은 발주자의 노력 및 성과를 발굴할 뿐 아니라 공공건축물이 지역주민과 교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계 및 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심사한다. 심사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2022 공공건축상 누리집에 게재되는 공모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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