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간담회...청년 일자리·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등 논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시정 4기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인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등에 관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최 당선인은 지난 22일 조치원 문화 정원에서 지역 청년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지역 청년들은 청자장, 문화 정원, 한림 제지 등 도시재생 공공시설들이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최민호 당선인에게 이 시설들을 청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소상공인·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시정 4기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최민호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청년 일자리, 상가 공실 등 경제 문제라며 여러분은 저의 시정 파트너”라고 강조“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자주 소통하고 가까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각 단체들은 청년정책, 소상공인 등 정책공약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제시했다. ▲청년 예비 창업가에 대한 지원책 ▲신도시 수변 상가 등의 업종 제한 해결 ▲상권 활성화 대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육성방안 ▲실경작자 중심의 농민수당 지원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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