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명이상 토지 소유

lin1303 2022. 7. 5. 08:55

지난해 말 기준 토지 소유 1851만명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명 중 3명 이상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기준 토지를 보유한 우리나라 인구는 1851만명이라고 4일 밝혔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만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다. 이어 비법인 7783㎢, 법인 7087㎢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토지소유 면적은 20년 4만6398㎢ 대비 0.1% 증가한 4만6445㎢로 농림지역이 48.5%인 2만25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법인 토지소유 면적은 20년 6965㎢ 대비 1.7% 증가한 7087㎢로 농림지역 및 관리지역이 58.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법인 토지소유 면적은 20년 7754㎢ 대비 0.4% 증가한 7783㎢로 농림지역이 56.5%로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이 9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가 57.7%인 2만6813㎢,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34.6%인 1만6077㎢, 대지가 5.5%인 254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29.6%), 50대(22.7%), 70대(19.3%)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 60대와 80대 이상의 소유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50대 이하는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347만 세대(주민등록세대) 중 61.7%인 1449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 회전율은 면적 기준으로 전국 2.6%를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세종 5.1%, 경기 5.0%, 충남 3.8% 순으로 토지 거래가 이루어졌고 서울은 1.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stat.molit.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